분당 소아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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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죠이 조회 22회 작성일 2021-11-05 18:29: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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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선택하는 팁

잘 맞는 정신과 선택하는 팁
자신에게 잘 맞는 정신과의사를 찾는 방법에 대해 한 시청자분께서 질문을 주셔서 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정신과 #선택 #정신과의사
소풍 : 이리저리 옮겨다니는게 그만큼 괜찮은 정신과 의사가 별로 없고 찾기 힘들어서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옮기고 싶어서 옮기는거 아니였거든요 별로여서 옮겼었죠
한영준 : 좋은 정신과의사는 목사님 신부님 스님 같이 종교인에 가깝죠. 자기 내면의 상처가 비워져서 남을 긍휼하게 바라볼 줄 아는 사람들이죠. 그래야 치유가 되죠. 돈 내면 약처방해주는 자판기 같은 사람에게는 더 상처만 받고 가게 되죠
XoXo P : 상담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유익한 영상이네요. 저는 정신과 두군데 가봤는데 상담센터가 아닌 병원이라 그냥 공감같은거보단 묵묵히 듣고 가끔 객관적 얘기만 해주더라구요. 아니면 좀 공격적으로 말한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그래서 뭔가 저는 오히려 편안함보단 차가움을 느껴서... 더 길고 깊은 상담은 돈이 많이 든다길래 포기했어요ㅠㅠ 게다가 안그래도 상담 분위기도 중압감 느껴지는데병원이나 상담자 바꿀때마다 내 삶 얘기 처음부터 다시 쫙 해야하는게 버겁고 상담하는게 너무 지쳐서 꺼려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그냥 상담도 뭔 소용인가 싶고 부질없게 느껴져요 ㅋㅋㅋㅋㅋㅋ..
bangtong : 저는 현재 병원을 다니지만,,, 상담도 받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 스스로를 더 잘 알기위해 이것저것 공부하게 됩니다.. 선생님의 강의가 매우 큰 도움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느낄점도 많고 배울점도 많고 이해도 쉽고 감사드립니다.
lee zizec : 나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다기보다는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태도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정신과 오래 다녔지만 뭐 거의 약처방만 해주는 의사분들이 다 였어요.
오늘도 정신과 몇군데를 기웃거렸지만 결국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외국 영화의 상담장면을 보면 우리와 많이 다른거 같은데......
어느 병원이나 똑같은 설문지 몇장으로 환자의 상태를 알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제는 병원가면 그냥 약만 처방해 달라고 합니다. 그게 편해요. ㅎㅎ

정신과에 가기 전 알아야 할 몇 가지 | 언제 가야할까..? 잘받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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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 T. : 나한테 맞는 정신과 의사 찾기 진짜 어려워요 전 병원 5군데 돌아봤는데 다 안 맞았었다가(환자랑 눈도 안 마주치고 아예 아예 이러기만 하는 의사도 있었음) 아..상권 좋은 거리에 있는 병원들이나 대형병원들은 다 이런건가? 하고 후미진 동네병원 갔는데 진짜 저한테 맞는 쌤을 찾은거에요. 저 5곳 전부 상담 3분 약 한두알(겁나쌘거) 3~4주치 한꺼번에 몰아주고 한달뒤에 오라고 그랬는데 천사쌤은 처음엔 3일에 한번씩 위험할땐 그냥 바로 와도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처음엔 약을 13알을 받았다가 (사실 제가 자살직전이었음) 차츰 저에 맞춰서 약을 조합해서 점점 줄여나갓어요 상담도 제가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다 해주고 1시간동안 상담받던적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환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사이클이 느려서 그랬을거에요 제가 기다릴때도 오래 기다리지만 저만 심각한게 아니었으니까요
약도 자기가 괜찮아진거 같다고 자의적으로 줄이거나 안 먹으려고 하면 안돼요 제가 약 3년 먹을동안 일주일이상 약을 안 먹어본적이 있었다면 더 오래 약 먹었을지도 몰라요 이건 꼭 의사쌤이 괜찮다고 할때 끊으세요
어피치 : 심리상담센터를 가는게 나은 경우와 정신과를 가는게 더 효과적인 경우랑 차이를 알고싶어요 ㅠㅠ 애매할때가 많아요.. 일단 저는 담아둔게 많았어서 제 얘기를 좀 많이 하고싶거든요 ㅠㅠㅠㅠ
J Lynn :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평소에 우울증이 경미하게 있다는건 느꼈었는데 작년에 진짜 심했을때가 있었어요. 한두달은 이러다가 제가 저를 죽일것 같은 상황도 있었고요. 제가 처한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서 그상태보다는 다시 경미한 우울증으로 내려가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서 아예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 정신과 치료를 알아봤는데 (정신과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은 있었지만 두려움이 너무 컸었어요.) 약을 처방받거나 장기간 치료받게 되면 실비보험가입이 어려워지거나 여러 문제점이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더욱 고민됐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어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나오신 정신과 선생님이 계셨는데 말씀도 조곤조곤하시고 이분이라면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어느 병원에 근무하시는지 알아봤는데 제가 사는곳 근처 터미널에 있는 병원 원장님이시더라구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이건 인연인가 싶기도 해서 정말 힘들때 여기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힘든 순간이 왔고 병원을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일단 글로 길게 쓸수있는 질문지를 주셔서 몇십문항에 대한 제 생각을 작성하고 1시간동안 몇백개에 해당하는 객관식 질문에 체크했어요.
그리고 원장님과 면담을 했는데

'빠르게 설명할테니 잘 들으세요. 이 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건 이렇게 나왔어요. 이 점수는 평균적으로 봤을때 우울한 사람들 중에 상.중.하가 있다면 하에 속해있는 사람이에요. 아마 ㅇㅇ씨는 예민하고 섬세하게 태어나고 기질적으로 불안감이 있는데 부모님이 그러셨고 지금 상황도 이러니 우울감이 올라온거에요. 전에 정말 심각했다고 생각했던 그럴때다 되야 오시는거에요 병원은'
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뭔가 저의 일생이 굉장히 일반화되고 너정도면 별로 우울한 것도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슬펐어요. 일단 취업부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취업준비기간이었거든요. 지금은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면 살고 있는데 그게 제 우울함과 아픔을 낫게 해주지는 않는데 참 이상하죠.

이게 오진승 선생님께서 말하신 저와 맞지 않는 병원과 선생님을 만났던 경험인거 같아요. 당시에는 웃으면서 '하하 그렇죠. 저 별로 우울한게 아니죠.'라고 말하면서 바보같이 나왔었는데 그후 심리적 후폭풍은 정말 컸어요. 생활비중 8만원을 진료비로 쓴게 아까웠던게 아니라 병원을 가기위해 다졌던 각오와 용기가 오히려 상처로 돌아온 경험이 된것이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시간도 나름 지나서 '아 이건 내가 나와 맞는 선생님을 찾기위한 과정이었을 뿐이야'라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어요. 만약에 다시 너무 힘든 순간이 온다면 저와 맞는 병원을 찾아보려고요. 하지만 저와 맞는 병원과 선생님을 찾기 위해서 들이는 시간과 병원비와 마음의 소모가 조금 힘들긴하네요. 선생님들 말씀듣고 다시 용기내 보려고 합니다. 다른분들도 자기와 맞지 않는 병원에 방문하셨다고 해서 오히려 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속상했던 일인데 주변에는 말할수가 없었어서 여기에 길게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찬용강 : 정신과 부분이 상대적으로 다른 과보다 오픈되있는 정보가 적어
이러한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많은분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또, 사회적인 인식도 변화되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그러한 부분에서 노력해주시는 닥터프렌즈 늘 감사합니다.
정예은 : 출근길에 매일 리라초등학교 학생들 보는 직장인인데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드티 잘 어울려여 진승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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